Hanyang University Division of Interanational Studies 한양대학교 국제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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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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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화(13학번)
이경화
친애하는 후배님들 안녕하십니까? 13학번 졸업생 이경화입니다. 저는 현재 현대종합 금속 수출영업부에서 북미, 미주를 담당하며 해외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학부에 재학하며 늘 훗 날 세계 시장을 무대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실제로 해외 고객을 상대로 수출 업무를 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서울 본사에서 미국법인과 기존 실수요 업체 를 관리함과 동시에 미국 서부의 콜로라도, 몬타 나, 와이오밍 주의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영업 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외영업을 한다고 하면 보 통 여유 있게 해외출장을 가는 모습을 떠올리고는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과의 시차로 인해 잠을 포기하며 새벽에 신규 공략 업체에 전화를 하기도 하고 이메일을 보내기도 합니다. 얼굴도 본적이 없는, 물리적으로 멀리 있는 미국 고객들과 소통을 한다는 게 처음에는 막막하기도 했지만 국제학부에서 4년 동안 향상시킨 영어실력과 국제적 안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극복해 어느덧 직장인으로서 1년차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학부에 재학할 당시에만 해도 제가 훗날 무역업에 종사하게 될 것이라고는 전혀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1학년 때부터 한양대학교 뉴스H, 또는 인터넷한양 영문편집장 활동을 했던 저는 기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고, 동시에 국제학부에서 배운 전공지식과 특기인 영어실력을 활용해 해외사업을 맡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두 가지 일을 모두 직접 경험하고자 뉴욕으로 떠나 중앙일보에서 인턴기자 생활을 하기도 했고, 외국계 기업인 한국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마케팅 부서에서 인턴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실무 경험을 통해 제가 해야 할 일은 막연히 좋아하는 일이 아닌, 열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일이 되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따라서 이후에 제가 자신 있는 영어 협상 능력을 살릴 수 있는 해외영업 직무를 찾게 되었고, 현재 제 직업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막 진로에 관심을 가지게 될 후배 분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가 있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용기를 내 인턴으로 실무를 경험해 보았으면 합니다. 또한, 무얼 해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다면 본인을 대상으로 SWOT 분석을 진행해보았으면 합니다. 이 분석기법은 경영학에서 기업을 대상으로 매우 빈번히 쓰이고 있지만 막상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강점, 또는 약점을 파악하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국제학부 후배 분들의 경우 강점은 영어가 될 것인데, 이것은 제가 현재 담당하고 있는 무역업에서도 상당한 강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끝으로 후배 분들께 다른 이들의 시선을 생각하지 말고 본인이 평생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라는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누구도 본인의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아무리 취업이 어려운 시기라도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부지런히 모험을 시작한다면 반드시 좋은 수확을 볼 것이라고 믿습니다. 조급해하지 말고 “될 사람은 된다”는 믿음을 가지세요. 국제학부 후배 분들을 얼른 사회에서 만나고 싶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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